시내버스에서 불이나 승객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6일 오후 1시 43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천변 어은로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1573번 시내버스 뒤쪽 엔진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시내버스 기사는 승객 7명을 먼저 재빨리 밖으로 대피시킨 뒤 가장 나중에 빠져 나와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버스를 대부분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염 속 엔진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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