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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고온 및 폭염으로 과수농가 사전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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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고온 및 폭염으로 과수농가 사전예방 당부

ⓒ김제시

전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6일 지속되는 31℃ 이상의 고온과 폭염으로 과실에 일소(햇볕데임)피해 최소화를 위한 몇가지 실천 예방활동을 당부했다.

일소피해는 고온을 동반한 강한 햇볕에 과실표면이 데이는 현상으로, 초기에는 표면이 흰색 또는 엷은 노란색으로 변하고 이후 세포조직이 심하게 갈변한다. 2차 피해로는 탄저병 등의 병원균에 감염돼어 주변 과실로 피해에 확대된다.


과원에 토양수분이 부족할 경우에는 물 주는 시간을 짧게 자주 주고 웃자란 나뭇가지(도장지) 등을 이용해 강한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유인하고 풀을 가꾸는 초생재배로 토양 복사열을 낮추며 미세살수장치나 가림막 설치로 과원 내 온도를 낮추고 이와 함께, 탄산칼슘(50배)과 카올린(50배) 약제를 엽면살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자는 "농가는 철저한 사전 예방활동이 소득을 올리는 최선의 길이며 관계 공무원은 시기별로 재해를 최소화하는데 홍보 및 현장 컨설팅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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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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