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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지자체, 현안 사업 추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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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지자체, 현안 사업 추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

기재부 간부와 지원 당부, 2030세계박람회 유치 위한 북항재개발 사업 강조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부처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에서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비롯해 재정관리국장, 예산관리과장 등과 이용재 국가균형발전기획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울·경 지역 예산협의회'가 열렸다.

▲ 부·울·경 지역 예산협의회. ⓒ부산시

부산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 울산·경남에서는 부시장·지사와 함께 핵심사업 실·국장이 참석해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 시장은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국비 지원(1335억 원)을 비롯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300억 원), 제조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노후공정 고도화 지원사업(50억 원), 블록체인 기술확산센터 구축(20억 원), 부산 산단 환경개선 실증 지원사업(20억 원) 등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사업을 강조했다.

또한 국지도58호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신설,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등 주요 대규모 사업의 원활한 예타 통과를 위한 지원도 당부했다.

특히 부산시는 기재부와 지역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북항재개발 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하면서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이 앞당겨질 예정인 만큼,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한 예타 통과 절차가 시급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는 의지를 전했다.

울산에서는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울산의료원 설립, 국립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영남권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설립, 3디(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고자장 자석 원천기술 연구개발 기반 구축 등의 핵심사업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간담회는 기획재정부 핵심 관계자들과 부산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다"며 "부산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주요 국비 사업들을 차질 없이 유치하고 최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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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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