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을 위해 지원사업을 지난 1차에 이어 2차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
1차 사업에는 기존 사업비 1400만 원 중 1040만 원이 지원됐으며, 일반 가정 40대, 저소득층 가정 4대로 총 44대의 물량이 보급됐다. 2차 사업은 36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일반 가정 기준으로 18대의 물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또는 열량 61,900㎉)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하며, 보조금은 일반가정 20만 원, 저소득층 가정 60만 원의 설치비를 지원한다. 단, 한 가정당 한 대로 제한한다.
접수순으로 진행한 1차 접수와 달리 10년 이상 지난 노후 보일러 교체를 우선 지원하며, 제조년도가 오래된 순으로 대상자가 선정된다.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 교체를 희망하는 주택소유주 또는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는 공급자(대리점 등)와 계약을 체결해 공급자 등이 김제시 환경과로 보조금 지급 요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공고일 전 설치를 완료한 경우만 신청자가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 사업은 오는 13일까지 신청 받으며, 신청자 미달 시 접수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가능하며, 김제시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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