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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일 21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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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일 21명 코로나19 확진

제주도가 본격적인 휴가철에 들어가면서 코로나19 감염증 8월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제주 방역 당국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총 1851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중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에서는 2일 하루동안 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프레시안(현창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1명 중 1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2명은 타 지역 입도자, 1명은 해외입국자, 3명은 경로가 불투명한 확진자다. 또한 제주지역 거주자는 17명이며 타 지역 입도자는 4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15명 중 9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이날 추가 확진된 7명은 <제주시 직장 5> 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 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5명은 확진 전 5인 이상 모임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돼 방역 당국이 방역수칙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또 <제주시 지인모임 6> 와 연관된 1명은 격리 중 확진 판정 받아 관련 확진자가 총 14명으로 늘었다.

<서귀포시 지인 모임> 과 관련한 신규 집단감염도 생겨났다.<서귀포시 지인 모임> 과 관련해서는 지난 7월 29일 첫 학진자 발생 이후 모임 참가자 3명 참가자의 가족과 지인 3명 등 7명이 잇따라 확진됐고 7월 30일부터 격리 중이던 1명이 양성으로 확인 되면서 이와 관련된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어났다.

해외 입국자 중 1명도 확진됐다. 이번 확진된 1명은 7월 21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했으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제주 방역 당국은 확진자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3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85명이며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0.57명이다. 제주도내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088으로 여전히 유행 확산 상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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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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