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소유한 김제시 진봉면에 복합센터 추진

행정, 문화, 건강, 복지 기능 갖춰 주민들의 행정복지 접근 향상

ⓒ김제시

전북 김제시 진봉면에 행정, 문화, 건강, 복지 기능을 갖춘 100억 원 규모의 행정복합센터가 건립된다.

3일 진봉면 2층 회의실에서 기관사회단체장, 추진위원회, 김제시청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복합센터 추진을 위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회가 개최됐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40억 원과 면청사 건립사업 6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0억 원 규모이며, 국비 28억 원과 도비 3억6000만 원이 지원된다.

주요시설로는 행정서비스를 담당하는 행정복지센터와 주민 문화복지 서비스 및 공동체 활성화 공간인 365 문화복지활력센터, 그리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365 건강활력센터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또한, 청사 앞 공간에는 평소에는 주차장으로 활용하면서 소규모 축제 운영이 가능한 어울림 공간도 계획하고 있다.

오승영 면장은 "본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행정복지 접근성이 향상되고 건강문화 참여 기회가 확대돼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지매입 및 설계용역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에 완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