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과 두타몰이 지난 2일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창군 우수 농수축산물 판로개척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기상 고창군수와 고창군의회 이경신 의원, 두타몰 조용만 대표이사, 지역 농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창군은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두타몰에 제공하고, 두타몰의 유통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명품 농수축산물의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
두타몰은 패션과 의류 사업 외에 식품 유통사업 진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구축에 고창군을 파트너로 정했다.
안전하고 신선한 건강 먹거리의 대명사 '고창농식품'의 직송으로 깐깐한 수도권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유통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상생발전 모델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농수축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양 기관의 장점을 활용해 농어민에게는 농수축산물을 제 값 받게 해주고, 소비자에게는 고창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 통합쇼핑몰인 '높을고창몰'은 고창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신뢰와 책임으로 공급을 목표로 지난 4월 5일 운영을 시작했다.
신선농산물 첫출하 이벤트, 체험상품관, 휴가철 패키지 상품개발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자체 쇼핑몰중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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