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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11일간의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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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11일간의 일정 마무리

2021년 제2회 추경 1조383억 원 확정…'한반도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촉구 결의안' 채택

▲박두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김제시의회

전북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3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20일부터 11일간 진행됐던 제25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올해 제1회 추경예산 9611억 원보다 772(8.03%)억 원 증액된 1조383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이 확정됐다.

박두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이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에게 꼭 필요한지,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김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했다"라며 "행정절차 미이행 및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낭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는 추경안 외에도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부서의 2021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 15건의 안건을 심사 및 의결했다.

김영자 의장은 "추경이 확정된 만큼, 계획된 예산집행에 만전을 기해 이번에 통과된 2회 추경예산이 적기에 효율적으로 집행돼 우리 시 발전에 쓰이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며 "최근 우리 시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방역 업무를 더욱 철저히 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이병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반도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대통령을 비롯한 국회의장, 국무총리, 통일부장관, 이북5도청 등 관련기관에 전달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지난 68년간 한반도에 드리운 냉전을 종식하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려면 '정전체제'를 종결하는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관계기관에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을 위한 로드맵 추진과 함께 조속한 실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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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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