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앞 12ha 동자벼 생산 단지에 무인드론 방제를 실시했다.
동자벼는 지난 2018년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품종 출원한 신품종으로, 오대벼와 비교해서 밥맛이 좋고 수확시기가 빨라 금년 같은 경우는 지난 22일 출수해, 40일 후인 8월 30일쯤 수확 예정이다.
무인 드론 방제는 2회 운행으로 1ha를 처리할 수 있는데, 본 단지 12ha를 5시간 만에 방제를 완료해 기존 대비 69%의 노동력 절감 효과를 보았다.
삼척시 관계자는 “드론 방제로 도열병, 멸구류 등이 충분히 방제가 될 것”이라며 “이후 추가 공동방제와 철저한 예찰을 통해 병해충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원덕과 근덕 등 벼 주산단지에 무인방제 드론, 자율주행 이앙기 등 생력화 농기계를 보급하여 농촌인구 고령화 등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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