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7일 아르코공연예술연습센터에서 주민주도 사업인 ‘자율 예산제: 영월 예산 백(100%)~써!’, ‘청년 같이가지? 문화 가지가지! 2’ 공유워크숍을 진행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문화 활동을 기획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주도 공모사업의 문을 열었다.
이번 공유워크숍은 지역 내 읍면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19개 팀이 참여했으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핵심 인원만 60여 명이다.
이날 청년들은 ‘나눔 우편함으로 공감과 위로 전하기’, ‘읍내와 거리가 먼 소외된 이웃의 이야기 아카이빙’, ‘청년 활동으로 세대 간 화합’, ‘소상공인 대상 위기 극복 캠페인’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기획한 다양한 사업 내용을 상호 공유했으며 문화 주체로서 공공성에 기반한 평가 기준에 따라 직접 투표했다.
공모팀 선정은 1차 전문가 평가(40%)와 이날 공유워크숍을 통해 진행된 주민평가(60%)를 합산해 최종 결정되며 소외없는 다채로운 청년 활동을 지지하기 위해 차등 지급 방식으로 모든 팀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은 8~9월 약 두 달에 걸쳐 진행되며 청년들은 기획한 활동들을 펼치며 문화적 접근으로 지역 변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영월군은 상반기 공모사업으로 활성화된 청년 커뮤니티를 동력으로 삼아 하반기에는 청년 사이사이뿐만 아니라 청년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통한 지역문화공동체를 확장하는 등 문화도시 추진을 이어가게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