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하나금융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관 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배왕선 군의원, 송진욱 사북번영회장, 김정희 사북어린이집 원장, 이동훈 하나은행 남부영업본부 지역대표, 하나은행 강원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59억 5600만 원 중 하나금융그룹에서 24억 원을 지원받아 사북리 294-15번지 일원에 정원 150명, 보육실, 실내 놀이터, 교사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연면적 1200㎡ 규모로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상반기 개원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건축된 기존 사북어린이집은 사북읍 및 인근 지역 보육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건물 노후로 인한 안정성과 보육서비스 방식 변화 등으로 보육환경이 매우 열악해 신축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보육환경이 열악했던 우리 지역에 국공립어린이집 신축비를 지원하는 하나금융그룹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신축사업을 통해 사북읍 및 인근 지역의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보육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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