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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찾는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전 당심 챙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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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찾는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전 당심 챙기나?"

박형준 시장과 북항재개발 현장 방문 이어 현직 국회의원과 오찬

국민의힘 입당 초읽기에 들어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보수민심이 결집된 부산·울산·경남(PK)을 찾는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만나 사실상 입당 시점까지 의논한 것으로 알려진 후 첫 행보로 부산을 찾는 것에는 사전에 당심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윤 전 총장 캠프는 오는 27일 오전 북항재개발현장을 방문을 시작으로 오후까지 부산 일정을 소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윤 전 총장의 첫 방문장소인 북항재개발 현장에는 박형준 부산시장도 함께할 예정으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눈다.

이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북항재개발홍보관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PK지역 발전 방안 등 대선 비전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정치인 방문 장소인 민주공원 참배까지 소화한 후 부산지역 현직 국회의원들과 중구 소재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도 진행한다.

오후에는 민생 행보의 일환인 '윤석열이 듣습니다'로 중구 남포동 자갈치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소상공인들의 에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윤 전 총장의 부산 방문은 지난 6월 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약 한 달만이다. 특히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호프 회동' 후 입당이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에서 사전에 당심을 얻기 위한 행보라고 풀이된다.

특히 PK지역은 국민의힘 책임 당원이 24%가량 밀집된 곳으로, 수도권을 제외하면 당심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곳이다. 최근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윤 전 총장의 입장에서는 자신보다 먼저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행보라는 의견도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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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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