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동안 24명의 확진자가 나온 전북지역에서 12명이 추가되는 등 좀처럼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 현재)에만 전주(2명)와 익산(8명), 군산·김제(1명)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산에서는 야구장 생활관에서 자가격리 중에 있던 프로야구 KT 위즈 퓨처스리그 선수 5명이 중간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에 KT 위즈 퓨처스리그 선수 확진자는 기존 5명에 더해 총 10명이 확진됐다.
익산에서는 외국인 일상 관련 확진자 3명이 또 나왔다.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2명이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어 베트남 국적 외국인 확진자로부터 n차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국내인 한 명도 추가됐다. 3명 모두 외국인 일상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외국인 일상 관련 확진자는 김제에서도 속출했다.
전날 김제에서만 외국인 일상 관련으로 총 10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어 익산에서 3명과 전주에서 1명도 외국인 일상 관련 확진자로 분류되는 등 현재까지 외국인 일상 괸련 확진자는 총 50명에 달한다.
이밖에 기존 접촉자와 만나 뒤 확진된 인원과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해외 입국자 등도 추가 확진 인원행렬에 줄을 섰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6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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