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퓨처스리그 선수 5명이 자가격리 상태에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전북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생활관 등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23명의 선수 가운데 5명이 중간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자가격리 중인 선수들의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중간검사를 실시했으며, 5명의 선수가 추가로 감염됐다.
익산야구장 내 공동숙소인 생활관에서 함께 지내던 KT 위즈 퓨처스리그 선수 총 확진자는 최초 확진자와 선수 3명과 서울 은평구 확진자로 분류된 5명에 이어 11명으로 늘어났다.
또 가족 1명도 확진돼 KT위즈 선수단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이 됐다.
최초 확진자 발생 당시 선수단 46명 중 확진자 5명이 포함된 17명이 모두 생활관에서 지냈고, 나머지 선수 29명은 출퇴근을, 스태프와 직원은 야구단 근처 아파트에서 지내왔다.
한편 KT 위즈는 현재 연습 등이 전면 중단된 상태로 선수들이 생활관 등에 자가격리 조치된 상태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