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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독립유공자 유족 지정병원 8곳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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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독립유공자 유족 지정병원 8곳 확대

사업 추진 후 1곳에 불과하자 올해 새롭게 지정, 위탁병원 추가 지정

부산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병원을 확대 운영된다.

부산시는 부산시 거주 독립유공자 선순위유족 및 배우자 대상 무료 진료병원을 오는 8월 1일부터 기존 부산의료원 1곳에서 권역별 8개소를 추가한 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 부산시청. ⓒ프레시안(박호경)

이번에 추가 지정되는 병원은 구포부민병원(북구), 기장병원(기장군), 부산성소병원(남구), 부산힘찬병원(동래구), 서호병원(수영구), 세웅병원(금정구), 중앙U병원(사하구), 효성시티병원(해운대구) 8곳*이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선순위유족 및 배우자는 지정병원 9개소 이용 시 가구당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추경예산 2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지원병원을 확대했고 이를 통해 그간 저조했던 독립유공자 유족의 이용률을 높여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2006년 사업 추진 이후 15년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병원을 부산의료원 한 곳으로만 지정, 운영해 고령 유족들의 접근성이 낮아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금번 8개소 확대를 시작으로 올 연말 국가보훈처에서 추가 지정 예정인 위탁 의료기관까지 부산시 지원병원을 확대하게 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떤 지원이라도 독립유공자의 헌신에 비해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나라 정체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해야 할 것이다"며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생활 안정과 예우 지원을 위한 시책 마련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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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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