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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GTEP사업단, 지역 기업 판로 개척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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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GTEP사업단, 지역 기업 판로 개척 ‘성과’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 참여, 지역 2개 업체 제품 판로 개척과 바이어 상담 진행...실제 1천만 원 매출 성과와 수출 연결 기대

▲ⓒ전북대

전북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 학생들이 최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 2021 시즌1(팔도밥상 FAIR)’에 참가해 지역 기업 제품 홍보와 실제 매출까지 올렸다.

‘메가쇼 2021 시즌1’ 은 700개사, 1,000개의 부스 규모를 가진 다이닝, 홈&리빙, 푸드까지 라이프 스타일 전 품목을 망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다.

이 박람회에서 사업단은 1&2팀(김지영‧나윤정‧신민경‧이호선‧김지희‧이준호‧이승아‧이채린), 3팀(박혜본‧서지성‧김성희‧최원아‧노경희‧장예은) 등 총 14명의 학생이 참여해 협력업체인 ‘영인바이오(유)’와 ‘봉동생강마을’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영인바이오는 1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 업체가 생산하는 간장 연어장의 경우 수량 전체가 매진되기도 했다.

또한 봉동생강마을의 경우에는 총 12건의 상담 건수와 39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현장에서 많은 바이어들과 상담을 했고, 추후 지속 협의를 통해 해외 수출 등 향후 계약 성사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단 박혜본 학생은 "박람회에 직접 참여해 지역 기업의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로까지 개척할 수 있어 기업을 돕고, 무역 전문가로의 실무감각까지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지역의 우수기업 제품의 수출로까지 이어져 지역 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위탁 운영해 전국의 20개 대학교와 소재별 지자체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함과 동시에 글로벌 무역 인재를 양성하는 산·관·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전북대 GTEP사업단은 동남아를 특화 지역으로 삼아 해당 지역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인근 중소기업과 연계해 무역 전문가를 양성, 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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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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