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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1일 24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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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1일 24명 코로나19 확진

제주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21일 하루 동안 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9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이후 3일 동안 6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다음주와 8월초 가장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도민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제주지역에서는 21일 하루 동안 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프레시안(현창민)

이날 확진된 24명 중 1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4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채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4명 가운데 7명은 집단감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더욱이 도내 유흥 주점 등 집단 감염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이어 지고 있다. 이날 확진 판정된 유흥 주점 관련 확진자는 제주시 유흥주점 2(워터파크·괌) 1명, 제주시 유흥주점 3(파티24) 2명이다. 제주시 고등학교와 연관해서는 3명이 감염됐고 제주시 지인모임 6에서는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22일 0시부터 8월 1일 24시까지 다중이용시설 중 공연법상 정규공연시설 외 공연장에 대한 공연금지 및 집합금지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 외 지역의 감염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연장 대규모 콘서트 등에 대한 집합 제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공연시설을 제외한 야외공연 체육시설 내 공연 등에 대해서는 공연금지 및 집합금지가 시행된다. 위반 시 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 제7호에 따라 고발 조치(벌금 300만 이하) 되고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 등이 청구된다.

22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554명이다. 이달들어서만 28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69명(성동구 확진자 1명 포함) 부산시 이관 4명 격리 해제자 1382명(사망 1명 이관 18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174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총 1459명(확진자 접촉자 1086명 해외입국자 3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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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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