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본부장 3명과 클락 센터장 등에 개방형 직위 채용을 진행해 최종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2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2021 개방형 직위 채용공고’를 통해 전략본부장, 카지노본부장, 리조트본부장 등 본부장 3명과 클락센터장 등 총 4명의 개방형 직위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접수를 받아 서류전형 결과 발표(9일), 면접(14~15일), 면접전형 결과발표(21일)결과 최종 2배수에 포함된 개방형직위 후보자들에 대한 신체검사(22일)까지 진행했다.
100% 민간위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개방형 직위 채용은 각 분야별 최종 후보자 2명씩을 선정해 강원랜드에 통보하게 되는데 오는 27일까지 결격사유 확인절차 등을 거친 후 내달 2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방형 직위 채용절차는 출신지와 학력, 성별, 신체적 조건 등 불합리한 차별을 요구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개방형 직위 채용은 지난 2018년 영업마케팅 본부장이 최초”라며 “이번 개방형 직위 채용은 내부 직원 공모여부도 모를 정도로 민간위탁업체가 모두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방형 직위 채용은 강원랜드 경영진에서 일부 직위에서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한 경우 재공고를 통해 다시 선임절차를 거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삼걸 대표는 취임이후 강원랜드 간부들에게 개방형 직위 모집에 참여를 당부한 가운데 일부 본부장 후보의 경우 강원랜드 출신이 2배수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이번 개방형 직위 채용에 최종 몇 명이 포함될 수 있을지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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