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오는 23일까지 폭염 등으로 인한 축산재해 대응 및 가축관리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내부 온도를 낮추는 환풍기들의 작동 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와 함께 가축 사료 및 음수 등의 부패나 변질 방지를 위한 점검도 실시해 재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축산분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특보 발효 시 대응요령 문자 메시지 전송, 폭염피해 예방 안내 등을 통한 농가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관내 축산 농가에 축사내부용 환풍기 지원과 가축재해 보험료,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긴급방역약품, 구제역 백신, 양봉 구제약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축산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장 점검 및 예찰로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축산분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축산농가는 ‘폭염 시 축산인 행동요령’과 ‘가축과 축사관리요령’ 등을 철저히 이행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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