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2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박준배 김제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0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2021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 조례안 심사 등 모두 1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 개회 첫날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열린 상임위 회의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조례안 및 일반안 심사, 소관 부서의 주요업무보고 청취, 그리고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가 진행된다.
이어 27~28일 양일간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추경예산안 본심사를 진행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심사보고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김제시는 1회 추경보다 772억 원이 증액된 1조 383억 원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주요 세출예산에는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82억 원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 10억 원 ▲한시 생계지원 10억 원 ▲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80억 원 등이 편성됐다.
시의회는 이번 추경 재원이 대규모인 만큼, 예산이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에 중점을 두고 면밀히 심사할 예정이다.
김영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회 추경예산안 심의와 관련해 “부적절하게 편성된 예산은 없는지, 만약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하여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합리적으로 쓰이도록 내실 있게 검토해 달라“는 메시지를 의원들에게 전했으며, 2021년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관련해 “올해 시에서 추진한 업무성과를 돌아보며 계획한 사업들이 잘 마무리되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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