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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사검증 지연에 전북대병원장 공석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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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사검증 지연에 전북대병원장 공석 장기화 우려

김정열-유희철 후보 추천…"지역 의료현실 외면" 비판의 목소리 커져

ⓒ전북대병원

청와대 인사검증이 늦어지면서 전북대병원장 공석 사태가 예상보다 길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이사회는 지난 5월 17일 차기 병원장 임용을 위한 최종 후보자로 김정열 진료처장(정형외과)과 유희철 교수(간담췌이식혈관외과)등 두명의 후보자를 선정해 무순위로 교육부에 추천했다.

그러나, 후보추천 이후 두달여가 지나도록 후임 병원장에 대한 임용이 미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전임 병원장이 임기가 만료된 지난 10일부터는 최종 후보로 추천된 두명 가운데 한명인 김정열 진료처장(정형외과)이 병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청와대 인사 검증이 엄청 밀려 있어 늦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병원은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우려할 만큼의 공백사태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전북대병원장의 임용이 늦어지면서 도민들은 "현정부 들어 잇따라 주요 인사 검증에 실패했던 청와대가

이번에는 지방거점 국립대학 병원장 인사검증에도 늦장을 부리고 있다"면서 "지역의료 현실을 외면한 청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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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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