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2021년 여름방학 대학생 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사업은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 직장 경험과 다양한 사회 경험 등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4주간 행정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앞서 고창군은 전산추첨 등 공정한 선발 기준을 통해 참여자 50명을 선발했으며, 특히 취약계층은 최대 3회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선발기준을 완화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우선 선발했다.
업무 첫날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대학생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유기상 군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8월13일까지 참여자의 전공과 희망 근무부서, 거주지 등을 고려한 사업장에서 본격적으로 행정업무체험이 시작될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반도 첫수도 고창에서 지역 젊은이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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