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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와 만난 서동이야기  ‘판소리댄스컬’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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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와 만난 서동이야기  ‘판소리댄스컬’ 무대 오른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동서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몽연-서동의 꽃’상설 운영...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속에서 즐기는 공캉스‘전북관광브랜드공연’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대표이사 이기전)은 전라북도 대표 문화자원인 판소리를 기반으로 지역 설화인 서동요와 현대적 감성을 융합한 실험적 무대를 새롭게 선보인다.

재단은 서동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2021 전북관광브랜드공연(이하 공연) 판소리댄스컬 ‘몽연-서동의 꽃’을 23일 전북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뮤지컬 ‘홍도1589’를 잇는 4번째 레퍼토리며, 올해 새롭게 작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재단은 춘향(2013~2016년)과 심청(2017년)에 이어 홍도(정여립, 2018~2020년) 등을 무대에 올린바 있다.

재단은 "기존 작품의 경우 소재(홍도)가 다소 무겁고 관광 상품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평과 수도권의 상업 뮤지컬에 비해서 다소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히고"이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 콘텐츠로써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판소리’와 지역 ‘설화(서동요)’를 융합해 차별화된 작품 제작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몽연-서동의 꽃’은 판소리, 무용, 현대음악, 디지털 무대기술(조명, 음향, 영상) 등이 융합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며, 6세기 삼국시대 백제 서동(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설화를 기반으로 백제 부흥의 꿈과 사랑 그리고 동서 화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올해 공연은 7월 23일을 시작으로 12월 4일까지 70회( 수·목요일 저녁 7시 30분, 금·토요일 오후 3시)를 진행하며, 지난 7월 9일 오전 10시에 ‘티켓링크’와 ‘네이버티켓’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상황과 공연 기간 축소에 따라 티켓가는 전석 1만5000원이며, 전라북도민은 1만원(33%)에 관람할 수 있다.

재단은 코로나19 등 질병 확산이 종식되기 전까지 객석 거리 두기에 따른 75석(기존 220석)을 유지할 계획이며 ▲ 공연장 소독 및 환기, ▲ 공연장 입장 시 관람객 증상 여부 확인, ▲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 입장권 온라인 사전예매 권장 등 철저하게 방역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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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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