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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5일 10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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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5일 10명 코로나19 확진

제주도는 지난 15일 하루 동안 10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된 10명 중 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3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입도객, 1명은 해외입국자다.

▲코로나19 바이러스.ⓒ(=미국 알레르기 연구소)

제주에서는 최근 1주간 100명의 확진자가 더 추가되면서 이달 18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만 103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16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452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4.28명이다.

7월 확진자 187명 중 제주도민 혹은 도내 거주자는 116명(62.0%)이고 71명(38.0%) 수도권 등 다른 지역 거주자다.

확진자들 중 남성은 63.1%(118명)로 여성 36.9%(69명)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20·30대 확진자가 24.6%(46명)로 40대 14.4%(27명) 10대 11.2%(21명) 50대 10.2%(19명) 에 비해 가장 많은 추이를 보였다. 60세 이상은 10.1%(19명)이다.

이달 신규 확진자 34.8%(65명)는 관광객 또는 해외입국자,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다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제주 거주자 등 외부요인으로 조사됐다. 또한 52.9%(99명)는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추가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역 집단 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확진자 중 1명은 제주시 유흥주점 3(파티24 유흥주점)’ 집단사례와의 연관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1명이 추가되면서 파티24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이달 발생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60명이다. 이들은 서귀포시 유흥주점 관련 17명(해바라기 가요주점), 제주시 유흥주점 2(워터파크·괌 유흥주점) 관련 26명, 제주시 유흥주점 3 관련은 15명이며 유흥시설 종사자 선제 검사에서 확진된 개별사례 2명이 포함됐다.

이날 제주국제공항 도착장 발열 감시 과정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A씨는 14일 서울에서 입도하던 중 발열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제주국제공항 발열 감시를 통해 확진자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11번째다.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국내선 입도객 중 37.5° 이상 발열자로 분류되면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고 판정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 또는 예약 숙소 등에서 의무 격리를 해야 한다.

한편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51명이며 부산시 이관 19명 격리 해제자는 1282명(사망 1명 이관 3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 병상은 192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총 1070명(확진자 접촉자 772명 해외입국자 2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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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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