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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또 50명대 확진...감염원 불분명 사례도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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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또 50명대 확진...감염원 불분명 사례도 속출

유흥주점 등 연쇄감염 지속, 외지인 찾는 해운대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산발적 감염에 이어 감염원 불분명 사례까지 속출하면서 부산에서 50명대 확산세가 지속됐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만180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57명(6920~6976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레시안(박성현)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유흥주점 관련으로 종사자 5명, 접촉자 6명이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누계 176명(방문자 73명, 종사자 34명, 접촉자 69명)이며 업소는 23개다.

기존에 확진자가 발생했던 사하구 소재 주점에서 방문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관련 주점 2곳에서만 19명(방문자 16명, 접촉자 3명)이 감염됐다.

노래연습장 관련으로는 접촉자 2명이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41명(방문자 21명, 종사자 4명, 접촉자 16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진구 소재 운동시설에서도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고 중구 소재 사업장 종사자 2명이 확진되는 산발적 감염원을 통한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4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남구 소재 미용실과 관련해 접촉자 79명을 조사한 결과 방문자 1명과 지인 등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해당 미용실을 통해 9명(종사자 4명, 방문자 1명, 접촉자 4명)이 감염돼 확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신규 확진자 중 17명은 감염원 불분명 사례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최근 지역 내 조용한 전파 우려가 높아지면서 외지인이 많이 찾는 옛 해운대역 광장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감염원 확산 차단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57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6976명에 완치자는 29명 추가돼 6244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7605명, 해외입국자 4386명 등 총 1만1991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93명, 부산대병원 53명, 부산백병원 2명, 해운대백병원 2명, 동아대병원 4명 등 총 634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9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8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01명(확진자 접촉 194명, 해외입국 107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65명은 검찰 송치, 64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6명은 계도조치, 1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114만2446명, 2차 42만1923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925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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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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