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119안전센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가져...

1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37일간 울릉내수전에서 활동...

경북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는 지난 15일 울릉119안전센터 차고에서 소방공무원과 시민수상구조대원, 울릉군청 해양수산과,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 울릉저동의용소방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민 수상구조대원들은 울릉119안전센터로부터 임명장 수여 및 결의문을 낭독하고 해변 순찰 방법과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방법, 물놀이 안전지도 방법 등을 교육 받았다. 이들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37일간 울릉읍 울릉내수전 해변에 배치돼 해변순찰과 안전계도, 인명구조, 익수사고 방지 활동을 펼친다.

▲지난 15일 울릉119안전센터 차고에서 소방공무원과 시민수상구조대원, 울릉군청 해양수산과,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 울릉저동의용소방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울릉119안전센터

한편,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해수욕장 등을 찾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율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주민과 의용소방대원, 봉사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민간 자원봉사구조대이다.

김창국 울릉119안전센터장은 “민간 자원봉사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숭고한 봉사 정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울릉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서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 해주길 당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