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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김경수 경남지사와 영남 민주개혁 세력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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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김경수 경남지사와 영남 민주개혁 세력 복원"

"메가시티·행정수도 완성은 물론 사법신도시도 건설할 것"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乙)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15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을 치르고 이제 본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며 "마땅한 주자가 없는 영남에서 부족한 제가 지역을 대표해 나서게 됐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6명의 후보가 대선 경선을 치른다. 후보들의 자질과 정책, 비전을 치열하게 검증해야 한다. 책임에 부합하게 행동해왔는지, 제대로 된 성과를 이뤄왔는지, 국민들은 철저하게 물어보게 될 것"이라고 직격했다.

▲김두관 경남 양산乙 국회의원이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김 의원은 또 "부실한 정책과 부도덕은 검증받아야 하고 무능한 리더에게는 다시 기회를 줘서는 안된다. 당당하고 경쟁력 있는 사람이 당의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짚었다.

"지금 영남의 민심이 민주당에 아주 매서운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하는 그는 "저에 대한 기대도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국정운영은 물론 지역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것도 저도 책임을 피할수 없기에 무척이나 송구한 마음이다"고 자성의 목소리도 냈다.

이날 김두관 의원은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대한민국이 수도권 일극 국가에서 분권적인 다핵국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수도권에 무게추를 맞추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완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부울경 메가시티는 국가 전략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 이를 위해 김경수 지사와 힘을 모으겠다. 광역교통망을 완성·인프라 유치·재정지원에 힘쓰겠다. 부울경 메가시티를 대한민국의 첫 모범으로 완성해 내겠다"고도 했다.

게다가 "장래 대한민국은 다섯 개의 메가시티와 두 개의 특별도 체제로 완전히 재편될 것이다. 자치분권을 내실화해 주민의 직접민주주의를 확대하겠다. 지방정부간 협력과 연합을 이끌어내고 초광역적 행정협력 거버넌스가 이뤄질 것이다. 행정수도 완성은 물론 사법신도시도 건설하겠다"고 각오도 다졌다.

김두관 의원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내겠다"며 "김경수 지사와 함께 영남 민주개혁 세력을 복원하겠다.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계승하고 분권·균형·불평등 타파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세력 결집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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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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