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박준배 시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KT, 농어촌공사, 농촌진흥청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에 대응한 디지털 농업 확대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류평 KT 전남 전북 법인고객본부장이 기존 농업용수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의 비전을 제시하고, KT 농어촌공사 김제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에 이어 KT가 부량면 일원에서 연구 중인 스마트 물꼬 시험연구 포장에서 시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준배 시장은 환영사에서 “우리시는 농촌진흥청과 백산면 일원에서 자동 물꼬 기술이 투입된 벼 디지털농업 실증연구를 하고 있으며, 오늘 행사로 김제시가 디지털 농업으로 발 빠르게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스마트 물꼬)은 농업인이 논에 나가지 않고 집이나 원거리에서 공간 제약 없이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정밀 물관리가 가능해 벼 수량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도 기여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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