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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근 "코로나 시대, 도심.농촌학교 공동통학구 묶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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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근 "코로나 시대, 도심.농촌학교 공동통학구 묶자"

전북교육감 출마 예정자 "과밀·과소해결, 학습결손 두마리 토끼 잡아야"

▲15일, 이항근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가 전북교육청에서 '코로나시대 학생 배치의 담대한 희망 프로젝트'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프레시안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고 도심 과밀학급 해소와 농촌학교 활성화를 위해 도시와 농촌학교를 한시적으로 공동통학구로 지정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항근 전라북도교육감 출마 예정자는 15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와 완주의 초등학교를 하나의 통학구로 묶는 공동통학구로 지정해 도심학교의 과밀 분산과 농촌학교의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자"고 제안했다.

이 예정자는 "완주군의 경우 지리적으로 전주를 감싸고 있는 형태에서 전주와 완주를 공동통학구로 묶어도 학생들의 통학시간이 그다지 길지 않는 등 양호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생 밀접 접촉 완화를 위해 전주 과밀학급과 완주의 과소학급을 한시적으로 하나의 통학구로 묶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방안을 통해 도심 과밀학교의 밀접접촉을 해소하면 2학기 전면 등교방침에도 등교가 원활해져 학습결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항근 예정자는 실제로 전주북일초 등 과밀학급 초등학교 학부모 200명과 자유학년제에 해당하는 중학교 1학년 학부모 218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초등학부모 28.5%, 중학교 학부모 24.8%가 농촌 소규모 학교에 가서 2학기 수업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제는 코로나가 일반화되는 상황에 대비해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해 이같은 제안을 하게 됐다"면서 "최근 완주지역 교감협의회에서 전주와 공동통학구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구이초등학교 등 12개 학교가 이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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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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