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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의 영도구 비전은 '첨단해양신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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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의 영도구 비전은 '첨단해양신산업 육성'

15분 도시 비전 설명회 통해 공개...주민들 건의사항도 접수해 반영 예정

부산 영도구를 첨단해양신산업육성 중심으로 '15분 도시' 실현을 위한 발전 방안이 공개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4일 오후 3시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의 두 번째 방문지로 친환경 해양문화특구 영도를 찾아 직접 15분 도시 비전을 설명하고 '주민과의 행복토크'를 진행했다.

▲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박 시장은 이날 영도구를 방문하며 먼저 청학동 일원의 부스트 벨트(BOOST belt : Busan Ocean of Opportunity for Science & Technology)사업 구역 내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구역을 찾아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복합문화공간 피아크(P.ark)로 장소를 옮겨 김철훈 영도구청장, 15분도시 정책공감단 등 영도구민 40여 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영도구민과의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복토크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방역 수칙을 엄격히 적용, 거리두기 단계 허용 범위보다 작은 40명의 구민이 참여했고 오프라인 대화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구민을 위해 줌(Zoom)을 활용, 약 50여 명이 온라인을 통해 대화에 참여했다.

영도구 주민들은 짚와이어 복합전망타워 조성사업 지원, 태종대 연결 해안관광도로 건설 지원, 마을지기사무소 운영 활성화 지원, 청학동 방치 방공호 활용해 공원·체육시설 조성, 영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지원, 영도 두드림 E-빌리지 조성사업 지원, 대평동 도시재생뉴딜 사업구역 공영주차장 조성, 영도 커피 페스티벌 2021 지원, 부산대교~동삼혁신도시간 도로(봉래산터널)조속 건설, 도시철도 영도선 건설 등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영도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선사시대부터 이어진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고장이다"며 "또한 풍부한 해양산업의 기반을 갖추고 있는 혁신의 잠재력을 품은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과 영도의 미래 발전을 위한 그 첫 번째 열쇠는 첨단해양신산업육성이다"며 "부산이 해양산업 특화도시가 되기 위한 그 기반은 영도의 부스트 벨트 조성에서 시작될 것이다. 그 속에서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직장과 주거지의 근접화로 이동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15분 도시의 핵심 가치가 녹아든 주거·일자리·문화가 융복합된 컴팩트 타운이 실현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영도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15분 도시계획이 잘 수립될 수 있도록 영도구의 3대 생활권별(신선·남항, 청학, 동삼)로 지역 실태분석을 통해 조성 계획을 수립할 것이다"며 "그 과정에서 지역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사하구, 영도구를 제외한 나머지 14개 구·군에 대한 비전 투어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시는 구·군 비전 투어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시민과의 협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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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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