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백구면 부용리, 반월리 일원에 총33만6322㎡(약10만평) 규모의 특장기계산업(자동차 및 트레일러)을 전문으로 하는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0년 7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중 전국유일의 특장차혁신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으며 같은 해 11월 김제시, 전북연구원, LH와 지역재생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이달 중 실시협약을 체결해 김제시는 사업 인 허가 및 분양을, LH는 전반적인 사업시행의 업무를 분담해 추진한다.
현재 산업단지 토지 보상률은 60%이상 진행되고 있으며, 2021년 10월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적극적인 보상 협의에 임하고 있다.
특히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하고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백구면사무소에 보상 협의 사무실을 마련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백구 제2특장차단지는 2020년 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으로 관계부서(기관) 협의와 전북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2020년 10월 16일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가 완료돼 산업시설용지 25만7658㎡(76.6%), 지원시설용지 9067㎡(2.7%), 공공시설용지 6만9597㎡(20.7%)로 계획해 특장기계산업을 전문으로 하는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또한, 산업단지 내 내연기관의 친환경 전기차 시스템 구조변화에 따른 핵심 연구기능을 수행할 특장차종합지원센터, 자동차검사소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장기계산업 업체 업종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김제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선점해 국내 최초 특장차 전문단지로서 특장기계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백구 제2특장차단지는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로서 향후 우리시 발전을 선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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