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도 내 12개 시·군, 6개 축협이 공동으로 참여해 출범한 강원도 한우 통합브랜드 ‘강원한우’가 출범 5년만에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보였다.
13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7월 1일 출범 이후 대형 유통업체 입점 계약을 적극 추진해 2017년 수도권 롯데마트 16개 매장과 2021년 GS프레시몰(온라인몰)에 입점했다.
지역 판매장 23개소 외 직거래 판매장 1개소와 가맹점 2개소를 추가 개설해 지역 판매장, 수도권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판매망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또 매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2019년 대통령상을 포함해 4년연속 입상함으로써 청정·고품질 강원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ESG 경영을 본격 도입해 친환경 포장재 활용 및 HACCP, 무항생제, 동물복지 인증 농장을 확대하고,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강원한우 가공품 나눔 실천 등 축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한우가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것은 고품질 한우 생산에 최선을 다해주신 브랜드 농가와 판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강원한우가 전국 최고 브랜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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