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예산 6억5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요촌동 구도심 본정통거리 (금만사거리~전북지업사) 429㎡ 공간을 이용해 포켓공원을 조성한다.
미니공원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는 포켓공원은 보통 건물 틈새나 길모퉁이 남는 면적을 이용하여 만드는데, 규모는 작지만 친밀함과 접근성으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요촌동 포켓공원은 요촌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중물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오는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본정통 거리에 조성하는 포켓공원에는 상가를 찾는 시민이 잠시 쉬어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녹지공간 쉼터를 설치하고 작은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그동안 사업부지 매입등으로 더디었던 도시재생사업이 이제 본격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포켓공원을 시작으로 구도심 본정통거리를 지평선문화축제거리로 조성해 지역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요촌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8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됐으며 사업구역은 요촌동 터미널에서 금만 사거리 및 구산사거리 일원으로‘세계축제도시 김제’를 비전으로 2023년까지 2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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