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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1.1%, 민주당도 3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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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1.1%, 민주당도 30%대 회복

'4단계 격상 잘했다' 71.9%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대로 올라섰다.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이번주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1%p(포인트) 오른 41.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4.9%로 3.2%p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4.0%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3.8%p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토지주택공사 사태 직후인 3월 첫째주 이후로 18주 만이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0.6%p 하락한 37.1%를 기록하며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3.3%p 오른 32.9%를 기록해 6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이 밖에 열린민주당 7.0%, 국민의당 6.0%, 정의당 3.5%, 기본소득당 0.9%, 시대전환 0.6% 순이었다. 무당층은 10.0%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1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부가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 데 대해선 국민 10명 중 7명이 '잘했다'고 평가했다.

리얼미터가 발표한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여론 조사 결과, 71.9%(매우 잘 함 45.3%, 잘 함 26.5%)는 격상 조치를 잘했다고 평가했다. 잘못했다는 답변은 25.7%(매우 못 함 14.9%, 못 함 10.8%)였다. 잘 모르겠다는 반응은 2.5%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9일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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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리

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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