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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에덴유원지' 자연 휴식처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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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에덴유원지' 자연 휴식처로 탈바꿈

가기반시설조성 통해 사업 현실화 단계별 추진

과거 관광명소로 각광받았던 부산 에덴유원지가 탈바꿈한다.

부산시는 사하구 하단동의 에덴유원지를 1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2단계 기반시설조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 부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에덴유원지는 1970~80년대를 대표하는 서부산의 관광명소로 갈대밭과 일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시민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시설도 노후화되면서 명성을 잃어갔다.

이에 부산시는 ‘도시민의 쉼터와 산책을 통한 느림의 미학’ 등을 주요 테마로 삼고, 에덴유원지를 자연 휴식처로 탈바꿈하기 위한 유원지 조성사업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에덴유원지에 관람대와 문화센터, 소통광장 등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인근 환경개선 사업을 거쳐 지난해에는 1단계 사업으로 진입도로와 주차장 등을 준공했다.

우선 주민들에게 1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자연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4억 원으로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노후 산책로 970m를 천연재질 자연토 포장으로 단장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야간에도 산책로를 따라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야간조명 전체를 교체하고 산책로와 유원지 내 휴식공간에는 CCTV를 설치해 안전한 휴식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옛날 신선의 놀이터라 불리던 강선대 마당에는 자연토 포장과 함께 정자(강선대)를 설치하고 주변 노후 운동시설 등을 정비해 지역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뿐만 아니라 소통을 나누는 복합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사업인 만큼, 향후 적극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조속히 공사를 완료해 에덴유원지가 옛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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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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