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정부기관입니다. 그러나 최근 우정사업본부 전북우정청 일부 간부들 12인이 코로나19 방역법을 위반하면서 회식을 가져 우체국과 지역사회에 큰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전북우정청은 방역위반에 대한 어떠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각 소속 우체국에 큰 혼란함을 주고 있습니다. 전북우정청의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와 그에 따른 조치가 수행되어야 합니다.
전북우정청 소속 한 우체국에서는 최근 직장동료를 폭행해서 징계위원회까지 회부된 자가 승진하면서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공직사회에서 공정하지 못하고, 합리적인 인사가 이루어지는 작태를 폭로하며, 하루빨리 정상적인 인사가 시행되기를 요구합니다. 더불어 우체국 현장에서는 시간외수당 지급이 제대로 안되고 체불임금이 발생하고 있어 전북우정청의 전반적인 쇄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몇 년간 비정규직과 특수고용노동자를 채워놓고, 집배업무강도시스템이라는 것을 만들어 놓고, 집배원을 구조조조정 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북우정청도 마찬가지인데 집배원이 퇴직이나, 장기병가시에 충원하지 않고 우체국마다 감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집배원은 점심시간과 제대로 된 휴식조차 보장이 안되는데 전북우정청은 집배업무강도가 낮아졌다는 구실로 집배원들을 감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우체국에는 직접고용 및 간접고용에 종사하고 있는 수많은 비정규직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체국시설관리단 미화원들도 부족인력에 높은 노동강도를 계속해서 요구받고 있어, 인력충원이 시급합니다.
더불어 금융(청사)경비 조합원들은 고객 및 내부직원들로부터 일상적인 갑질로 고통받고 있는 실정이지만, 간접고용이라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는 형국입니다.
전북우정청에도 수많은 비정규직이 일을 하지만 이들을 우체국의 그림자처럼 대우할 뿐이어서, 비정규직집배원의 노동조건개선이 시급합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집배원은 기계가 아니다. 집배업무강도 즉각 완전 폐기하라.
- 집배인력감축 철회하고, 결위인력 충원하라
- 시설관리단 미화원 부족인력 충원하라
- 부당인사 철회하고, 공정하게 인사하라
- 임금착취 반대하고, 시간외수당 쟁취하자
- 노조차별 웬말이냐. 평등한 노조활동 보장하라
- 금융(청사)경비 고용불안 조장말고, 갑질문제 해결하라
- 총단결 총투쟁 비정규직 철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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