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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부당인사'도 우정으로 똘똘...전북우정청 규탄 목소리 '쩌렁쩌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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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부당인사'도 우정으로 똘똘...전북우정청 규탄 목소리 '쩌렁쩌렁'

ⓒ위키백과, 네이버 블로그

전북우정청 일부 간부들의 일탈행위 책임과 함께 부당인사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전북지역본부는 규탄결의대회 하루 전인 8일 전북우정청 간부 12명이 '코로나19' 방역법을 위반하며 회식을 가진 것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와 함께 그에 상응한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노조는 최근 직장동료를 폭행해 징계위원회까지 회부된 자가 승진하면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정상적인 인사 시행을 촉구했다.

노조는 여기에 하나 더해 시간외수당 지급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가하면 체불임금 발생에 따른 전북우정청의 전반적 쇄신을 주장했다.

이들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몇 년간 비정규직과 특수고용노동자를 채워놓고, 집배업무강도시스템이라는 것을 만들어 집배원을 구조조조정 하고 있다"라면서 "집배원은 점심시간과 제대로 된 휴식조차 보장이 안되는데 전북우정청은 집배업무강도가 낮아졌다는 구실로 집배원들을 감원하고 있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한편 노조는 오는 9일 오후 4시 전주시 효자동 전북우정청 정문 앞에서 '코로나19' 방역법 위반과 폭력관련 부당인사 철회, 집배결위인원 충원을 위한 전북우정청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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