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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피서철 공중화장실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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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피서철 공중화장실 특별점검 실시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 관광객에게 제공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피서철을 맞아 관내 관광지 공중화장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양양군은 오는 9일 해수욕장 개장에 따라 관광객 이용이 많은 해수욕장, 마을관리휴양지, 항포구, 국도변 휴게소 등 45개소의 공중화장실 청결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양양군은 피서철을 맞아 관내 관광지 공중화장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양양군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파손, 청소 상태, 전담 관리인 지정여부와 위생․편의용품 비치상태 등 시설관리 및 유지관리 상태에 대하여 중점 점검한다.

이번 점검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부적합 시설에 대하여는 해당 관리주체에 통보하여 조속히 정비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 및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7월23일부터 속초경찰서와 합동으로 관광지 내 공중화장실 36개소에 대한 불법촬영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피서철 해수욕장 운영 마을에서 관리하는 공중화장실 27개소에 휴지, 비누 등 편의용품을 지급하여 항시 비치토록 하는 한편 청소인원 상주 확인 등 지도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항상 청결을 유지함으로써 깨끗한 관광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관광지 공중화장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공중화장실뿐만 아니라 음식점, 주유소 등 피서객이 집중되는 개인사업장에 대한 시설주의 자율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읍면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지속적으로 홍보 계도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화장실은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곳으로 화장실의 관리상태가 지역의 이미지를 결정한다”며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조성을 위해 화장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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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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