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정감으로 승진한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이 경찰청 차장으로 내정됐다.
정부는 7일 진 청장을 본청 차장으로 내정하는 등 경찰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다.
전북 전주 출신인 진 신임 차장은 정읍경찰서장과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협의조정팀장, 경찰청 기획조정과장, 기획조정관신 새경찰추진단장, 전북지방경찰청 제1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지난달 28일 치안정감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된 진 신임 차장은 전북경찰청에서 10년 만에 역대 세 번째, 전북 출신으로는 역대 일곱 번째로 치안정감 자리에 오른 인물이 됐다.
전북청장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된 인사는 지난 2010년 손창완 전 청장과 이듬해인 2011년 강경량 전 청장이다.
한편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의 바로 아래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그리고 경찰대학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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