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사랑장학재단에 따르면 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정기)에서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2008년에 조직된 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은 김제시가 품질을 인증한 고품격 한우 브랜드인 ‘지평선한우’를 육성하고 있으며, 지역내 한우 농가 360농가를 관리하며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안전하고 맛 좋은 명품한우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은 매년 2회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한우 국밥 나눔 행사를 열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평선축제와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등에서 지평선한우 브랜드의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우수한 학생들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2011년, 2015년, 2019년 3회에 걸쳐 1,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정기 대표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 김제의 미래를 이끌 우리 지역 인재를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김제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의 정성 어린 장학기금 후원에 감사드리며, 뜻깊은 후원을 지역 교육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지역의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2007월 8월에 설립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현재 약 269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내고장학교보내기 사업 및 장학금 지원, 지평선학당 및 김제지평선장학숙 운영, 지평선 나눔스터디 사업 운영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며 지역 인재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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