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역사회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138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로봇관에서 ‘로봇직업분야 진로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봇직업분야 진로체험캠프’는 자유학기제를 진행 중인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해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교수진들의 재능기부 강의와 영천시의 재료비 등 운영비 지원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으로는 △레이저커팅 기계를 이용한 미니언즈 제작하기(로봇기계과) △협동로봇을 이용한 스마트 공장의 이해(로봇전자과) △마이크로비트를 이용한 주사위 제작 및 코딩(로봇자동화과) △스크래치를 활용한 로봇제어(로봇IT) 등 4개 학과의 로봇 실습 및 코딩 교육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정규 교과과정에서 벗어나 새로운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다.
조분태 인구교육과장은 “올해 개교한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진로체험캠프는 관내 학생들의 로봇캠퍼스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향후 관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관련 직업세계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진로 성취동기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로체험캠프는 3일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과정별 참여인원을 20명 이하로 제한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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