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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섭 부교육감, 폭우 속 익산지역 유치원 등 교육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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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섭 부교육감, 폭우 속 익산지역 유치원 등 교육시설 점검

"중요시설 버리더라도 한 명의 생명이 더 소중"

ⓒ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이 장마철을 맞아 학교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6일 류정섭 부교육감은 전날 밤 집중호우가 내린 익산지역 유치원과 학교를 방문, 대처상황 및 시설물 안전을 확인했다.

특히 이날 방문한 이리유치원은 지난해 폭우로 옹벽이 붕괴되고, 토사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은 곳이다.

이에 류 부교육감은 피해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올해는 보다 철저한 점검과 대비를 통해 피해 발생을 예방해줄 것을 당부했다.

류 부교육감은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생명·신체·안전에 대해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것"이라면서 "학교에서 중요한 시설을 버린다 하더라도 한명의 생명이라도 놓쳐서는 안된다는 인식을 항상 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여름철 재난대비 상황관리를 위한 학교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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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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