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 사이클팀(감독 박경춘)이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7일간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2021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강진군청 사이클팀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둔 바 있어 다시한번 사이클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사이클팀은 대회 2일차에 열린 단체 추발 4km 결승 경기에서 의정부 시청팀을 제치고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섰다.
사이클팀은 신동인 선수가 대회 3일차에 5개종목(옴니엄 템포레이스 금메달, 옴니엄제외 금메달, 옴니엄포인트 금메달, 옴니엄전체종합 금메달, 옴니엄스크레치 은메달)에서 메달을 차지하였으며 배승빈 선수가 일반제외경기에서 동메달 추가했다.
대회 4일차에 배승빈 선수가 남자일반부 10km 템포레이스 은메달, 대회 5일차에 남자일반부 메디슨 40km에서 김상표 선수와 신동인 선수가 막강 팀워크를 선보이며 동메달, 대회 마지막 날 신동인 선수가 남자일반부 42km 도로독주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사이클팀을 이끈 박경춘 감독이 이번 대회 최우수 감독상을 거머쥐면서 스포츠 메카 강진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며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힘든 훈련을 소화해내고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에너지를 잃지 않고 역량을 끌어낼 수 있도록 강진군이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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