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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안전사고 50대 이상이 9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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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안전사고 50대 이상이 90% 차지"

안전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 당부

ⓒ김제시

전북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폭염과 장마가 반복되는 영농철에 농기계 안전관리의 잠깐 방심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다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안전점검과 안전수칙 준수 등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영농철에 농기계 사고가 많은 만큼 더 철저하게 농기계 안전관리에 중점을 둬야 하며 그중에서도 50대 이상 사고 비율이 전체의 90% 정도로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 사고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사고의 주요 원인은 안전수칙 미준수, 부주의나 조작 미숙 등이다. 또한, 농기계 사고는 운전이나 조작 중에 신체가 노출돼 있어 사고 발생 시 중상 또는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농기계 안전관리 요령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에 “농기계 보관창고는 항상 밝고 깨끗하게 정리, 농작업에 적합한 복장과 보호구를 착용, 농작업 전·후에는 반드시 농기계 점검 정비, 논 밭 출입은 안전한 방법으로, 농기계 사용 시 동승자를 태우지 말 것, 방향지시등 후미등 비상등 야간반사판 등을 반드시 부착 후 운행하고 마지막으로 음주운전은 생명과 직결될 수 있으므로 절대 금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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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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