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환경과는 6일 2020년도 하반기에 적립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815만2030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 의식 개선과 참여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 김제사랑장학재단 기탁은 2010년에 시작해 올해 32번째로 누적 금액은 1억 3000만 원에 이른다.
이날 기부는 그린리더협의회 김공순회장이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기부자 642세대를 대표해 김제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으며, 김제시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전반에 쓰일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1년에 2회 상 하반기로 나누어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감에 따른 인센티브(현금, 김제사랑상품권, 기부, 그린카드)를 받는 것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참여 신청을 원하는 세대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입하거나 김제시청 환경과 또는 읍 면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서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준배 시장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김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기부로 만들어진 장학금이 김제시 인재들을 위해 쓰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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