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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추석까지 코로나19 완전히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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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추석까지 코로나19 완전히 극복해야"

"의료진·방역담당자, 도민 생명안전 지킬 수 있도록 최선 다해 달라"

김경수 경남지사가 "추석까지 코로나를 완전히 극복하는 마지막 전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5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7월 월간전략회의에서 "현장의 의료진과 방역담당자들이 마지막 전투에서 지치지 않고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이같이 주문했다.

△사전 예방 △조기 발견 △조기 차단 등 방역 3대 원칙을 강조하면서다.

▲김경수 경남지사. ⓒ경남도

김 지사는 "기존 방역의 중심 대상이 어르신 이용시설이었다면 지금은 여름 휴가철과 겹치며 젏음 층이 많이 가는 다중이용시설로 대응체계의 중심을 이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빨리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을 형성하느냐가 마지막 관건이다. 경남은 전국 평균(29.9%)을 약간 상회하는 30.4%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는데 조기에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

김 지사는 "변이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사전에 총력 대응해서 차단하고 변이가 아니라면 일반 대응으로 전환하면 된다"며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한 번 뚫리면 사회적 감염을 막기 어렵다"고 염려했다.

여름철 재해대비와 관련해 김 지사는 "핵심은 인명피해 예방이고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행정이 가장 큰 책임이다"고 하면서 "조금이라도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점에 대해서는 반드시 확실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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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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