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좌남수)는 5일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의회는 1952년 5월 10일 실시된 지방선거로 초대 의원 20명이 선출돼 같은해 5월 20일 개원했다. 당시 초대 의석에는 자유당 7석 대한 청년당 4석 국민회 3석 무소속 6석 등 총 20석으로 구성됐다.
1961년 5월 16일 군사정부 포고령으로 강제 해산됐으나 1991년 7월 8일 4대 의회로 부활한 후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역대 도의회 의장 도지사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지난 30년간의 의정활동을 담은 30주년 영상물 상영과 30년간 의정활동에 대한 경과보고 유공자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좌남수 의장은 “지방의회가 올해 부활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을 실현해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제주도의회에서 활동 중인 도의원은 2018년 6월 13일에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29명(비례대표 4명 포함)과 국민의힘 5명(비례대표 2명포함) 정의당 비례대표 1명 민생당 비례대표 1명 무소속 2명 교육의원 5명 등 총 43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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