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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내년 지방선거에 누가 뛰나?

현역 프리미엄 사라진 고령군 후보 난립예상…

제8회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고령군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현 군수의 3선 제한으로 임기가 끝나, 현역 프리미엄이 사라지는 곳으로 많은 출마예정자들이 거론되고 있다.

출마예정자들은 미리부터 출정준비를 마치고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유권자가 많은 대가야읍과 다산면을 중점으로 각종행사에 집결해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고령군은 농촌지역으로, 유권자 2만8천여명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1만명에 달해 출마예정자들은 고령자들의 표심을 잡기위해 대가야읍시장을 비롯해 가정집과 비닐하우스를 찾아가는 등 벌써부터 과열 양상마저 나타나는 형국이다.

특히 고령군은 야당성향이 우세한 지역으로 국민의힘당의 공천이 최우선이다. 또한 3선 군수의 영향력도 만만치 않다. 일부 관심있는 출마예정자들은 현 군수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향방을 주시하고 있다.

반면 여권인 더불어 민주당은 후보자로 거론되는 인사가 없어 인물난을 겪고 있다.

현재 자타의 추천으로 후보들을 정리해보면 박정현 경북도 의원 여경동 전 고령경찰서장, 이남철 전 행정국장, 임영규 건설과장, 임욱강 전 기획감사실장 등이다. 출마 예정자는 가나다 순으로 배열했다.

▲후보 박정현

□박정현(58) 경북도의원

박정현 출마 예정자는 2010년 고령군 의원으로 부의장을 거쳐 경북도의원에 재선됐다. 특히 제11대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으며 현재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꾸준한 의정활동을 통해 일찍부터 지역민들과의 소통으로 얼굴을 알리며, 고령군민에게 헌신 할 것을 다짐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군수 출마의지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의정 활동을 통한 경험을 살려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현장을 누비며 세일즈하는 '비즈니스 군수'를 자청하며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고령,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령 만들기를 공언했다.

고령군, 경상북도 의원으로 쌓아온 경험과 경력을 바탕해 화합으로 군정을 이끌어 나아갈 적임자로 자처하며, 국민이 찾는 명품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탈바꿈시켜 고령군민 모두가 경제적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대가야의 번영과 영광을 재현하는 여정에 군민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후보 여경동

□여경동(62) 전 고령경찰서장

前 고령경찰서장 출신인 여경동 출마예정자는 대가야읍 출신으로 고향에서 초, 중, 고를 졸업하고 방통대 법학과를 전공했다.

경찰공무원으로 36년간 근무하면서 강남경찰서 경무과장을 비롯한 대통령경호실(12년), 성남중원경찰서장을 거쳐 고령경찰서장을 역임한 그는 공감 받는 투명한 행정 추구하고 중앙부처와의 소통으로 고령 발전에 획기적인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경륜과 인맥을 강점으로 꼽았다.

2016년 고향에서 경찰서장으로 재직 시 지역곳곳의 민원을 해결한 바 있고, 청와대 경호실 등 중요 보직에서 근무하면서 평소 行不由經(행불유경) '어떠한 경우라도 지름길로 가지 않고 정도를 걷는다'는 소신으로 고령군정을 공정과 신뢰가 정착 돼 군민이 공감 할 수 있는 행정를 추구 하겠다고 밝혔다.

청렴하고 성실함을 바탕으로 고령을 변화시켜 불공정과 편파적인 행정의 피해자가 없도록 군민의 눈높이와 생각을 담는 정책을 추진해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해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후보 이남철

□이남철(61) 전 고령군 행정복지국장

이남철 전 고령군 행정복지국장은 고령에서 초,중,고등을 졸업한 고령토박이로, 가야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그는 “희망의 고령발전”의 청사진을 군민에게 올린다며 출마의지를 밝혔다.

고령군에서 40년간 공직생활 동안 각 실과를 두루거쳐 서기관으로 행정복지국장을 역임한 이 전국장은 공직생활의 경험과 봉사활동의 경험을 살려 ‘고령다운 색깔로 탈바꿈’시켜 활력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군민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고령을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열정과 소신을 다 쏟는 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군민과 원활한 소통과 사심없는 강한 추진력을 장점으로 세밀한 발전 전략을 세워 추진 가능한, 완성도 높은 군정으로 고령군이 나아가야 할 미래 지향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군민이 믿음을 가질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다가서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전 고령초등학교 제19대 총 동창회장으로 현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발전위원회 고령군 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후보 임영규

□임영규(58) 전 고령군 건설과장

공직생활 32년 동안 군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갚는다는 심정으로 ‘고령이 더 발전되고 더 나은 삶을 살기를 원한다’는 군민들의 바램을 실현하는 삶을 설계했다고 밝히며 지역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대가야읍을 중심으로 한 산서 4개면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관광산업과 대구시와 인접한 산동 4개면은 고부가 가치의 제조업을 육성해 고령의 품격을 높히고, 대도시 인근 지역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대구와 같은 수준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부친은 고령군의회 제4대 후반기 의장을 지낸 임병철씨로, 의회에서 활동한 부친의 후광과 지역에서의 개인적인 인맥을 강조했다. 부인 또한 다산 농협에서만 24년간 근무하고 있어 유권자가 많은 다산면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는 고령 백산초, 쌍림중, 능인고. 대구대를 졸업하고 쌍림면장과 군민안전과장, 건설과장으로 재직했다.

▲후보 임욱강

□임 욱 강(61)전 고령군기획실장

임 전 고령군기획실장은 당나라 명재상 위징이 당태종에게 “수성(修城)이 나라를 세우는 창업(創業)보다 더 어렵다”는 말을 인용하며 창업을 뛰어 넘어 고령군민임을 자랑스러워하는 활기찬 수성의 고령을 만들고자하는 비장한 각오를 밝히며, 38년간 공직경험을 살려 안방 군수가 아닌 전국을 뛰어다는 ‘세일즈 군수’를 표방했다.

그는 애향심이 강한 고령 토박이로서 탈권위적이며 소탈하게 주민과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세파에 때 묻지 않은 정직하고 추진력 있는 행정전문가로서의 강점을 내세웠다. 제7대 지방선거에서 군수후보로 무소속으로 출마해 득표율 41.7%를 확보한 저력을 보인 바있다.

그는 고령군 자체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지역 경제난을 타개하고 현실성 있는 인구증가 정책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인구 증가와 수준 높은 지역주민 육성을 위한 주민행복교육을 확대하는 ‘변화와 혁신’으로 고령의 발전을 견인하겠고 밝혔다.

고령군에서 38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각 실·과장을 역임해 얻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과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정치발전분과 고령군 위원장 등 국민의 힘 조직활동도 경험했다.

그 외 거론되는 박상호 특허법원 사무국장은 모 국회의원과 가까워 주위의 추천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공식적인 언급이 없으며, 배기동 현대자동차 고령대리점 대표는 의사표현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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