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장자도리(고군산 유인도)의 3층짜리 건어물 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가 잿더미로 변해버렸다.
4일 오전 4시 16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리의 건어물 젓갈 수산 판매점 건물에 불이 났다.
이 불로 1층 판매점을 비롯해 2·3층 민박집이 모두 타면서 90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건물 2·3층 민박집에는 다행히 손님이 없어 인명피해나 대피소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차 등 각종 장비 22대와 소방관 등 인력 60여 명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강풍이 불어닥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진화에 안간힘을 펼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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