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교동미술관, 지역 예술가와 대중 잇는 온라인콘텐츠展 개최

2021 사립박물관미술관 제작지원사업… '아트Art, 사람과 공간을 잇it다'전 6~18일까지

▲방화선 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교동미술관

전주 교동미술관이 지역 예술가들과 대중을 연결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2021 온라인콘텐츠 '아트-잇 Art-it'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교동미술관 김완순관장은 "전승공예와 현대작가 8인이 참여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제공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변화된 환경 속에서도 예술가들이 연대해나가는 모습과 작품을 매개로 한 서로 다른 공간을 다룬 콘텐츠를 통해 고유(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특유한것)하고 소중한 신념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예술가들의 현장 기록과 열정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전주 교동미술관은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이 주관하는 ‘2021년 지능형(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인 ‘사립박물관미술관 온라인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전북권역 사립미술관 중 유일하게 선정돼 콘텐츠 제작 및 사업 운영을 추진해왔다.

콘텐츠는 Artist편과 Space편 2개 파트 총 6편의 영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Artist편은 전승공예작가와 젊은 현대작가의 만남을 통해 작가들이 연대해나가는 모습을 담았고 Space편은 아티스트의 작업 현장, 전시 공간 및 작품으로 연출한 홈인테리어 등으로 감성적 문화예술 치유의 메시지를 테마로 제작됐다.

온라인콘텐츠에 참여한 김성수, 김종연, 방화선, 소찬섭, 유시라, 이보영, 이호철, 최대규 작가의 작품 20여점은 7월 6일부터 18일까지 교동미술관 본관 2전시실에서 '아트Art, 사람과 공간을 잇it다'展을 통해 선보인다.

영상콘텐츠는 올 하반기 중 문화체육관광부와 유관기관 온라인 플랫폼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교동미술관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제공되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된 환경 속에서도 예술이 지니는 가치와 역할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이어 나가며 지역 예술가와 대중을 연결하고 문화예술이 주는 삶의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확산해나가는데 의미를 두고자 한다. "고 밝혔다.